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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에어컨이 시원찮다면? 콤프레샤 고장 증상, '매우 쉬운 방법'으로 진단하기!"

by 170sdfkaf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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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에어컨이 시원찮다면? 콤프레샤 고장 증상, '매우 쉬운 방법'으로 진단하기!"

 

목차

  1. 에어컨 콤프레샤, 왜 중요한가요?
  2. 콤프레샤 고장의 '매우 쉬운' 4가지 징후
    • 2.1. 시원한 바람이 '미지근한 바람'으로 변했어요
    • 2.2. 평소와 다른 '소음'이 들려요
    • 2.3. 에어컨이 '자주 꺼지거나' 작동하지 않아요
    • 2.4. 전기 요금이 '폭탄'처럼 나왔어요
  3. 자가 진단: 콤프레샤 작동 여부를 '매우 쉽게' 확인하는 법
    • 3.1. 실외기 팬과 콤프레샤 확인
    • 3.2. 저압 및 고압 배관 온도 확인
  4. 고장 원인: 콤프레샤는 왜 망가지는 걸까요?
    • 4.1. 냉매 부족 또는 과다 충전
    • 4.2. 오일 부족 및 변질
    • 4.3. 전기적 문제 (과부하, 전압 불안정)
    • 4.4. 과열 및 시스템 오염
  5. 전문가 호출 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

1. 에어컨 콤프레샤, 왜 중요한가요?

에어컨 시스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콤프레샤(Compressor)는 냉매를 압축하여 온도를 높이고 순환시키는 핵심 장치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죠. 이 콤프레샤가 제대로 작동해야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흡수하고 차가운 공기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콤프레샤가 고장 나면 에어컨은 단순히 '바람을 내보내는 선풍기'와 다를 바 없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철 에어컨 성능을 좌우하는 콤프레샤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장 증상을 매우 쉬운 방법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출장 비용이나 큰 수리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콤프레샤 고장의 '매우 쉬운' 4가지 징후

콤프레샤가 고장 나기 시작하면 시스템은 명확한 징후들을 보냅니다. 이 징후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굳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고장 여부를 1차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2.1. 시원한 바람이 '미지근한 바람'으로 변했어요

에어컨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실내를 시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원을 켜고 10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내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미지근하거나 설정 온도만큼 시원해지지 않는다면 콤프레샤의 압축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콤프레샤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냉매가 제대로 압축되지 않아 열교환이 불가능해집니다. 이 증상은 콤프레샤 고장의 가장 명확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2.2. 평소와 다른 '소음'이 들려요

에어컨 실외기에서 평소와는 다른 종류의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면 콤프레샤를 의심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콤프레샤는 작동 시 '웅~'하는 비교적 일정한 저음의 작동음을 냅니다. 하지만 고장이 시작되면 다음과 같은 비정상적인 소음이 발생합니다.

  • '덜컥', '끼익', '쇠 긁는 소리': 콤프레샤 내부의 베어링이나 부품이 마모되었거나 파손되었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 '덜덜덜' 하는 심한 진동 소리: 콤프레샤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내부 부품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 '윙~' 소리가 커졌다가 갑자기 멈추는 소리: 콤프레샤가 시동을 걸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려 작동을 멈추는 경우입니다.

2.3. 에어컨이 '자주 꺼지거나' 작동하지 않아요

에어컨을 켰는데 작동 후 얼마 되지 않아 실외기가 멈추는 현상(Trip)이 반복된다면 이는 콤프레샤가 과열되거나 과부하가 걸려 보호 장치가 작동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콤프레샤는 냉매 순환 불량, 전기적 문제, 과도한 부하 등으로 인해 과열될 수 있으며, 이때 스스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을 멈춥니다. 또한, 전원을 켰는데 실외기가 아예 작동을 시작하지 않는 경우 역시 콤프레샤의 시동 부품이나 내부 모터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4. 전기 요금이 '폭탄'처럼 나왔어요

콤프레샤가 부분적으로 고장 나거나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설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더 세게 작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냉매가 부족하여 압축 효율이 떨어진 콤프레샤는 계속해서 과부하 상태로 운전하게 되어 전력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에어컨 사용량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전기 요금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많이 나왔다면, 이는 콤프레샤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3. 자가 진단: 콤프레샤 작동 여부를 '매우 쉽게' 확인하는 법

위의 징후들을 확인했다면, 이제 실외기를 통해 콤프레샤의 작동 여부를 직접적이고 쉽게 확인해 볼 차례입니다.

3.1. 실외기 팬과 콤프레샤 확인

  1. 에어컨을 켜고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합니다. (예: 18°C)
  2. 약 5~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이 지나야 콤프레샤가 본격적으로 작동을 시작합니다.
  3. 실외기 근처로 가서 확인합니다.
    • 팬이 돌고 있는가?: 실외기 팬(큰 날개)이 회전하고 있다면 일단 전기적인 공급은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 콤프레샤 작동 소리가 들리는가?: 팬이 돌더라도 '웅~'하는 콤프레샤 특유의 작동음(저음의 진동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면 콤프레샤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 토출 공기 온도 확인: 실외기 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뜨끈해야 정상입니다. 실내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지근하거나 찬바람이 나온다면 콤프레샤가 냉매를 압축하지 못하고 있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3.2. 저압 및 고압 배관 온도 확인

실외기 측면이나 후면을 보면 실내기와 연결된 두꺼운 배관(저압 배관)얇은 배관(고압 배관)이 있습니다. 콤프레샤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이 배관들의 온도는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 얇은 고압 배관 (토출): 매우 뜨거워야 합니다. 콤프레샤에서 고온/고압으로 압축된 냉매가 흐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 두꺼운 저압 배관 (흡입): 시원하거나 약간 차가워야 합니다. 실내에서 열을 흡수한 후 콤프레샤로 돌아오는 저온/저압의 냉매가 흐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두 배관 모두 외부 온도와 별 차이가 없거나, 혹은 저압 배관이 얼어 있다면(성애가 낀다면) 냉매 순환에 문제가 생겼거나 콤프레샤가 정상적으로 압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4. 고장 원인: 콤프레샤는 왜 망가지는 걸까요?

콤프레샤 고장은 단순한 기계적 마모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반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4.1. 냉매 부족 또는 과다 충전

냉매는 콤프레샤를 냉각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냉매가 부족하면 콤프레샤가 과열되어 잦은 정지를 일으키고, 냉매를 과다하게 충전하면 콤프레샤에 액체 상태의 냉매가 유입되어(액압축) 기계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냉매 누설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4.2. 오일 부족 및 변질

콤프레샤 내부 부품은 오일로 윤활됩니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래되어 변질되면 마찰이 증가하여 내부 부품(베어링, 피스톤 등)이 빠르게 마모되고 소음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콤프레샤가 '눌어붙는(소손)'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4.3. 전기적 문제 (과부하, 전압 불안정)

콤프레샤 시동 시 필요한 전기 부품(콘덴서, 릴레이 등)에 문제가 생기거나, 전압이 불안정할 경우 콤프레샤 모터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동 콘덴서의 불량은 콤프레샤가 '웅~'하는 소리만 내고 돌지 못하게 하는 가장 흔한 전기적 고장 원인 중 하나입니다.

4.4. 과열 및 시스템 오염

실외기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 설치되어 과열되면 콤프레샤 내부 온도도 급격히 상승하여 수명이 단축됩니다. 또한, 냉동 사이클 내부에 습기나 이물질이 유입되어 시스템이 오염되면 콤프레샤에 무리가 가거나 내부 부품이 부식되어 고장을 유발합니다.


5. 전문가 호출 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

콤프레샤 고장이 의심된다면 당장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다음과 같은 간단한 조치를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전원 차단 및 재투입 (리셋): 에어컨 전원을 끄고 차단기를 완전히 내린 후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올려서 재시동해 봅니다. 일시적인 전기적 오류나 보호 회로 작동은 리셋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2. 실외기 주변 청소: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 낙엽, 잡초 등을 제거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환경을 개선해 줍니다. 특히 실외기 뒷면 열교환기(핀 부분)가 막혀 있으면 과열의 주범이 됩니다.
  3. 실외기 그늘막 설치: 직사광선으로 인해 실외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임시 그늘막을 설치해 줍니다. 이는 콤프레샤의 부하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조치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콤프레샤를 포함한 전문적인 진단과 수리가 필요하므로 지체 없이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정확한 점검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글자수: 공백 제외 2,23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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